시 사진
겨울나무 - 나 태주
Stepj
2023. 12. 14. 22:12
겨울나무 - 나 태주
빈손으로 하늘의 무게를
받들고 싶다
빈몸으로 하늘의 마음을
배우고 싶다
벗은 다리 벗은 허리로
얼음밭에서 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