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인과율 (因果律 Causality)

2022. 8. 30. 00:16카테고리 없음

시간과 인과율 (因果律  Causality)

 

시간과 인과율 (因果律   Causality )

 

 

“Time is an illusion.” ― Albert Einstein

“The distinction between the past, present and future is only a stubbornly persistent illusion.” ― Albert Einstein
 

 

 

시간과 인과율 (因果律  Causality)

인과율의 원리는 경험 사실(factum)을 하나의 결과(effectus)로 보고 

그것을 기반으로 추리하여 그 결과에 적합한 비경험적 원인을 유추하는 형이상학적 원리이다. 

 

“‘B가 있으면 A가 뒤따른다’라는 전후 연속 관계”는 

“A라는 상태가 있을 때마다 언제든지 B라는 상태가 뒤따른다”라는 말과 같으며 

그 이상 아무것도 덧붙여지지 않는다. 

 

또한 사실이 있다는 것은 그 결과도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 한다. 

 

인과율의 원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철학의 주축을 이루어 자연의 모든 현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열쇠가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합리적 설명이란 그 원인을 규명하는 데 있었고, 

모든 사물은 질료 원인(Causa materialis), 형상 원인(Causa formalis), 목적 원인(Causa finalis), 작동 원인(Causa efficiens, 成就原因)의 4대 원인론으로 설명한다. 

 

이 원인론은 중세기 스콜라철학, 특히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에서 창조주 교리를 철학적으로 설명하는 데 최적, 최고의 이론이 되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창조주를 모든 사물의 최후 제1원인으로 논증했다. 

 

Argument of Existence of God, (4); Four Causes ; Efficient Causality.

 

 

실증론자(positivism)들과 실용주의자(pragmatism)들은 전후(前後) 사건의 불변하는 연계 관계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 인과율에 대하여 20세기의 과학적인 경험론자들(Scientific Empiricism)은 하나의 약속된 인습(convention)이라고 주장한다. 

 

 

시간의 상대성과 인과율(Causality, 因果律) . 

 

현대물리학에서는 시간에 대한 인식과 인과율(Causality, 因果律)에 대한 시각이 다르다. 

 

Albert Einstein이 시간이 절대적인 척도가 아니라 상대적 존재라고 기술한다.

Time is relative; its only worth depends upon what we do as it is passing. ― Albert Einstein

Albert Einstein은 시간이 필요한 이유는 모든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정도이지 그 이상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The only reason for time is so that everything doesn't happen at once.” ― Albert Einstein

 

예를 들면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별은 과거에 별을 출발한 광자를 보는 것이다.

과거의 별에서 출발하였으나, 이제(혹은 현재) 도착하였으니 우리가 지금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보는 별의 모습은 과거의 별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이러한 관측이 가능한 것은 과거에 이미 별을 출발한 광자를 보는 것이며, 

내가 보는 행위와 과거의 별에서 광자가 출발하는 사건간에는 인과론을 적용하기가 애매해진다.

 

인과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철학에서 자연의 모든 현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열쇠였다.

그러나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지금 우리가 관측하는 우주현상을 설명하고자 인과론은 적용하면 혼란이 야기된다.

인과율의 원리에 기반하여 모든 것을 설명하는 고전 물리학을  다시 한 번 짚어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이 문제는 고전 물리학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인과율을 전제하고 이 기반위에서 이루어졌던 신학적 사유들도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관측자의 위치에 따른 시간의 상대성 그리고 이에 따른 Causality (인과율, 因果律) 의 변화 

아래 그림에서 관찰자1은 시간이 선형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관찰하고있으며, 사건간에는 전후 관계거 명백하므로, 

선형으로 흘러가는 시간축에 따라서 전후 사건들 사이에 인과율을 적용하여 관측된 현상을 관찰하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런데 관찰자2의 시선에 따르면 사건들은 시간축과 관련없이 각각의 사건으로 존재하고 있다.

선형으로 흘러가는 시간축에 따라서 전후 사건들이 일어난다고 기술하는 제1관찰자의 인식이 자의적(?)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관측자의 위치에 따른 시간의 상대성  - 

위 그림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시공간은 과거와 미래, 그리고 결코 가 보지 못할 시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간들을 고려할 때 Causality (인과율, 因果律)에 대하여 다시 생각할 필요이 제기된다.

 

 

 

 

 

 

 

 

흥미로은 의견들:

 

1. 시간은 엔트로피의 증가이다

 

 

2. 백뱅이론, 우주 팽창모델과 시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