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광현문(增廣賢文)(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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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광현문(增廣賢文) 1~10 昔時賢文, 誨汝諄諄, 석시현문, 회여순순
증광현문(增廣賢文) 증광현문(增廣賢文)은 중국인의 古典으로서, 명심보감(明心寶鑑), 채근담(採根談)과 함께 중국 3대 처세 격언서(處世格言書)이다. 중국 明(명)나라 후기에 일상생활 속의 俗談(속담)과 修身(수신)·敎育(교육)·處世 (처세) 등에 도움이 되는 名言(명언)·名句(명구)를 모아 편찬된 아동 계몽서로 작자는 미상이다. 이후 明나라와 淸나라의 문인들이 끊임없이 보충하여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고쳐져서 增廣昔時賢文 (증광석시현문)』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增廣賢文(증광현문)』이라고 부른다. 『昔時賢文(석시현문)』또는『古今賢文(고금현문)』이라고도 부른다. 증광현문(增廣賢文) 1. 옛날의 어진 글들이, 그대에게 거듭 일러 친절히 가르친다. 글들을 모아 운율을 맞추고 문장을 더하였으니 많이 보고 많이 들..
2021.12.03 -
어릴 때의 버릇은 타고난 성품(性品)과 같이 되므로 幼兒 敎育이 중요하다 증광현문(增廣賢文) 318
증광현문(增廣賢文) 318. 어릴 때의 버릇은 타고난 성품(性品)과 같이 되며, 습관이 쌓이면 타고난 천성(天性)과 같이 된다.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소성약천성, 습관성자연 顔氏家訓 幼兒 敎育의 중요성 孔子云:“少成若天性, 習慣如自然。” 是也。 俗諺曰:“敎婦初來, 敎兒嬰孩。” 誠哉斯語! 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려서 이룬 것은 天性과 같으며, 습관은 타고난 것과 같다.”고 하셨으니 옳으시다. 속담에도 이르기를 “며느리는 갓 시집왔을 때 길들이고, 자식은 어릴 때 가르치라.”고 하였으니, 정말이로구나, 이 말이! 少成若天性 習慣若自然 作聖之基’ 어릴 때 이룬 것은 천성으로 화하고 습관은 마치 자연과도 같다 (少成若天性 習慣若自然)’ 일상이 곧 삶의 현장이자 ‘성인이 만들어지는 텃밭이 된다 (作聖之基)’ ..
2021.11.10 -
늙고 궁할수록 더욱 굳세어라 老當益壯, 窮且益堅 노당익장, 궁차익견 증광현문(增廣賢文) 315
증광현문(增廣賢文) 315. 늙을수록 더욱 건장하게 하고, 궁할수록 더욱 굳건히 하라. 老當益壯, 窮且益堅 노당익장, 궁차익견 [후한서] 에 전하는 말이다. 전한 말년에 살았던 마원은 태수의 명을 받고 죄수들을 다른 곳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죄수들을 호송하는 도중에 그는 죄수들의 하소연을 듣고 동정심을 느낀 나머지 모두 풀어주고 자기도 북쪽으로 도망갔다. 북방에서 마원은 수천 마리의 동물들을 기르며 열심히 일했는데, 친구들과 담소할 때에는 늘 말했다. 老當益壯, 窮且益堅 (노당익장, 궁차익견) “대장부의 의지는 곤경에 처했을 때 더욱 견고해야 하고 늙었을 때 더 굳세어야 한다” 그는 많은 돈을 벌었지만 모두 이웃과 벗들을 위해 썼으며, 훗날에는 광무제를 도와 후한을 건립하는데 큰 공을 세웠..
2021.11.08 -
근검하라 증광현문(增廣賢文) 316~7
증광현문(增廣賢文)은 명심보감(明心寶鑑), 채근담(採根談)과 함께 중국 3대 처세 격언서(處世格言書)이다. 중국 明(명)나라 후기에 일상생활 속의 俗談(속담)과 修身(수신)·敎育(교육)·處世 (처세) 등에 도움이 되는 名言(명언)·名句(명구)를 모아 편찬된 아동 계몽서로 작자는 미상이다. 『昔時賢文(석시현문)』『古今賢文(고금현문)』이라고도 부른다. 이후 明나라와 淸나라의 문인들이 끊임없이 보충하여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고쳐져서 『增廣昔時賢文 (증광석시현문)』이라고도 하면서 보통 『增廣賢文(증광현문)』이라 한다. 증광현문(增廣賢文) 316. 榜에 이름이 오르니 가난하던 집에 광채가 솟고, 침대머리 돈이 다 되니 壯士가 안색을 잃는구나. 榜上名揚, 蓬門增色 ; 방상명양, 봉문증색 ; 床頭金盡, 壯士無顔 상..
2021.11.08 -
증광현문(增廣賢文) 311 사람의 욕심은 처음 일어날 때 이를 잘라 없애야 한다. 人欲從初起時剪除, 如斬新芻, 工夫極易, 인욕종초기시전제, 여참신추, 공부극이
증광현문(增廣賢文) 311. 사람의 욕심은 처음 일어날 때 이를 잘라 없애야 한다. 그렇게 하면 마치 새로 나는 싹을 자르는 것과 같아 해내기가 매우 쉽다. 만약 그 편함만 즐기다가 잠시라도 손가락을 집어넣었다가는 곧 만 길 깊이로 빠져들고 만다. 하늘의 이치는 잠깐 보일 때 충분히 채우고 개척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마치 때묻은 거울을 닦는 것과 같아 그 광채가 점점 더해질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어려움을 꺼리느라 조금이라도 퇴보가 있게 되면 그 멀어지기가 천 개의 산이 가로막은 듯 멀어지게 될 것이다. 人欲從初起時剪除, 如斬新芻, 工夫極易, 인욕종초기시전제, 여참신추, 공부극이, 若樂其便, 而姑爲染指, 則深入萬仞 ; 약락기편, 이고위염지, 즉심입만인 ; 天理自乍見時充拓, 如磨塵鏡, 光彩漸增, 천리자..
2021.10.30 -
증광현문(增廣賢文) 306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 겨울도 따사롭고 하고
증광현문(增廣賢文) 306.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 겨울도 따사롭고 하고 和睦하지 못하는 말은 6月에도 춥게 느띠게 한다. 好言一句三冬暖, 話不投機六月寒 호언일구삼동난, 화불투기유월한
202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