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3. 08:01ㆍ카테고리 없음
시편 강해(176)
시 150:1~6
인도자 : 박현민 목사
시편 제 150 편 개역개정
1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3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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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 경외가 곧 성도의 삶입니다(1~2).
“할렐루야. 주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웅장한 창공에서 찬양하여라.”(1절) 여호와를 향한 찬양이 지상의 성소는 물론이고 하늘의 성소에까지 두루 울려 퍼지며 기쁨을 자아냅니다. 시편기자는 요청에 이어 찬송의 이유를 밝힙니다. “주님이 위대한 일을 하셨으니,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시니, 주님을 찬양하여라.”(2절). 언뜻 보면 단순해 보이는 이유이지만 본 시가 146편부터 이어진 찬송시의 끝맺음이자 전체 시편의 맺음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위대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능하신 행동이야말로 세상의 전부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시편기자는 시를 열고 닫는 ‘할렐루야’를 포함하여 무려 13번이나 등장하는 ‘찬양하라’는 동사를 통해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3~6)
후반절은 여호와를 어떻게 찬양해야 하는지 소개합니다. 시편기자는 가장 먼저 악기 ‘나팔’을 지목하며 있는 힘을 다해 웅장하게 찬송하기를 명령합니다(3절). 나팔 소리보다 조금 작지만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비파’와 ‘수금’을 차례로 언급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가지고 예배하기를 권면하기도 합니다(3절). 4~5절 역시 3절과 비슷한 흐름으로 ‘소고’, ‘현악과 퉁소’, ‘큰 소리 나는 제금’이 등장하며 사실상 세상의 모든 소리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높이길 원하는 시편기자의 마음을 보여 줍니다. 무엇보다 그는 악기는 물론이고 성도 자신의 몸으로 춤을 추며 최고의 예배를 올려 드리길 제안합니다(4절). 자녀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화답하는 자녀만큼 귀한 제사는 없기 때문입니다. 호흡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호흡을 다해 찬양하는 일이야말로 성도의 축복입니다. “숨쉬는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할렐루야”(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