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처한 공자 - 주역의 괘효에 나타난 이야기 - 곤괘(困卦)
“하늘이 나에게 중대한 임무를 내려 주시기 전에 먼저 반드시 나의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나의 뼈와 근육을 힘들게 하며, 나의 몸과 살을 주리게 하고, 나의 몸을 궁핍하게 하여 하고자 하는 일을 어렵고 힘들게 만들어서 나의 마음과 본성을 단련시켜 내가 하지 못했던 역량들을 더욱 증진시켜 준다.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고천장강대임어시인야), 必先苦其心志(필선고기심지), 勞其筋骨(노기근골), 餓其體膚(아기체부), 空乏其身(공핍기신),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所以動心忍性(소이동심인성), 曾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 『孟子』 告子下•15 O 곤괘(困卦) - 곤경에 처한 공자 공자도 곤경을 겪은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공자는 자신이 겪은 곤경으로부터 무엇을 깨달았을까? 공자가 겪은 이 곤경에 관한 ..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