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와 비둘기가 붕정만리鵬程萬里를 비웃다. 小知不及大知, 小年不及大年: 소지불급대지, 소년불급대년
장자(莊子)-소요유(逍遙遊) 붕정만리鵬程萬里 小知不及大知, 小年不及大年: 소지불급대지, 소년불급대년 • 11 鵬之徙於南冥也, 水擊三千里: 붕새가 남쪽바다로 옮겨갈 때에는 물을 치는 것이 삼천리이고 徙於南冥(사어남명): 남쪽바다로 옮겨가다. ‘徙’는 옮겨가다. 水擊三千里(수격삼천리): 바다의 수면을 치고 나아가는 것이 삼천리에 이른다는 의미이다. 붕새가 바닷물을 치면서 비상할 때의 광경을 묘사한 것이다. 혹은 ‘擊’을 ‘激’의 의미로 보아 ‘붕새가 친 물이 삼천리를 치솟아 오른다’로 해석하기도 한다. • 12 摶扶搖而上者九萬里, 去以六月息者也: 단부요이상자구만리, 거이육월식자야 회오리바람을 타고 빙글빙글 돌며 오르기를 구만리이고, 떠나서 여섯 달 만에 휴식을 취한다. 摶(단): 빙글빙글 돌다. 회오리..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