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으로부터 떠나 평안함을 찾자. 증광현문(增廣賢文) 259
증광현문(增廣賢文) 259. 고요한 가운데에서 만물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한가한 처소에서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아야, 비로소 티끌 속세를 초탈하는 취미를 얻을 수 있다. 바쁜 가운데 한가함을 즐기고, 한가로운 가운데서도 능히 고요함을 취할 수 있으면 이것이 곧 안신입명(몸을 편히 하고 명을 바르게 세움)의 공부인 것이다. 靜中觀物動, 閑處看人忙, 纔得超塵脫俗的趣味 ; 정중관물동 한처간인망 재득초진탈속적취미 忙處會偸閑, 閑中能取靜, 便是安身立命的功夫. 우망처회투한 한중능취정 편시안신입명공부 ******* 공자와 노자도 “바쁜 가운데서도 능히 고요함을 취하고 무겁게 행동하라”고 말합니다. ● 공자는 논어「학이」편에서 "군자가 무겁게 행동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다 君子不重則不威고 말합니다. [학이..
202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