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숙(周茂淑) 애련설(愛蓮說) 처염상정處染常淨의 상징 연꽃 애찬
연꽃은 여름의 꽃이다. 뜨거운 여름 햇빛을 담아 낸 홍련(紅蓮), 순백의 청순하고 아름다운 백련(白蓮) 그리고 노란빛이 고운 황련이 매우 아름답다. 연은 늪이나 연못의 진흙 속에서도 맑고 깨끗한 꽃을 피워내어서 처염상정處染常淨의 꽃이고, 청정무구(淸淨無垢)의 상징으로 사랑 받는다. 또한 연은 꽃이 피는 동시에 열매를 맺으므로 開花卽果의 덕을 상징으로 사랑 받는다. 중국 송(宋)나라 시대의 문인 주무숙(周茂淑)이 꽃 연蓮을 군자의 꽃이라고 부르는 시 〈애련설(愛蓮說)〉을 노래하였다. 그리고 많은 시인들이 군자의 이상적인 모습 蓮花之君子으로서 연꽃, 청정무구(淸淨無垢), 처염상정處染常淨의 상징으로서의 연꽃을 노래하였다. 애련설(愛蓮說) / 주무숙(周茂淑) 수중이나 지상에 있는 풀과 나무의 꽃에는 ..
202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