猫鼠同處묘서동처 그리고 貍奴行 이노행
猫鼠同處묘서동처 貍奴行 이노행 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연말마다 한 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해오고 있다. 12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묘서동처는 전국 대학 교수 880명 중 29.2%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猫鼠同處(묘서동처)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 다시 말하면 도둑을 잡아야 할 고양이와 도둑인 쥐가 한 패가 됐다 묘서동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는 "국정을 엄정하게 책임지거나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시행하는 데 감시할 사람들이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돼 이권에 개입하거나 연루된 상황을 수시로 봤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2위는 ‘인곤마핍(21.1%·人困馬乏·사람과 말이 모두 지쳐 피곤하다)’이 꼽혔다. 서혁 이화여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코로나19를 피해..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