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다 사무엘상 강해(33) 삼상 17:31~49 인도자 : 김경진 목사

2021. 10. 26. 09:57고전 읽기/성경 기독교 고전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다

사무엘상 강해(33) 삼상 17:31~49

인도자 : 김경진 목사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삼상 17: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다

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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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사무엘상 강해(33)

 

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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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윗이 골리앗과의 싸움에 출전할 의사를 밝힙니다(31~40).

두려움이 가득한 군대를 대신하여 다윗이 싸움에 나가기로 결정합니다. 소식이 왕에게 닿자 사울이 즉시 다윗을 부릅니다(31절). 한 나라의 왕을 어린 소년이 다독이는 장면에서 곧이어 이양될 통치권이 실감납니다(32절). 다윗의 용맹스런 믿음은 하나님을 온 몸으로 경험한 데 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맹수가 나타날지 모르는 드넓은 들판에 가진 무기라곤 지팡이와 돌이 전부였지만, 그때마다 그는 사자와 곰을 죽이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34~35절). 그런 까닭에 다윗에게 골리앗은 들에서 죽인 짐승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36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울이 대답합니다. “그렇다면, 나가도 좋다.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길 바란다.”(37절) 그러나 곧바로 다윗에게 군복을 입히며 놋 투구에 갑옷, 칼까지 채우는 모습에서 사울의 심정이 읽혀집니다. 그의 눈에 다윗은 여전히 어린 소년이었고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용사였습니다(33절). 이때에 다윗은 이스라엘이 의지하던 힘을 벗어 던지며 골리앗에게 나아갑니다(39~40절).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확신했던 믿음이 그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2.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노라!(41~49)

막대기와 돌멩이만을 든 어린 소년이 나오자 골리앗이 불쾌감을 표합니다. 자신을 하찮게 여긴 이스라엘에게 굴욕감을 느낀 것입니다(43절). 그러자 분노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다윗을 협박하기에 이릅니다(44절). 그의 말을 듣던 다윗이 힘차게 대답합니다. “나는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너에게로 나왔다.”(45절) 그리고는 저주를 그대로 돌려주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똑똑히 보여 주겠다고 선포합니다(46절). 사실 그의 선포는 이스라엘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두려움에 갇혀 망각해 버린 그들의 하나님을 다시금 찾게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여호와를 향한 신실한 믿음에 민족의 구원을 갈망하는 거룩함마저 더해지니 다윗을 주목하실 수밖에 없던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니 거구의 골리앗이 단번에 무너졌고, 하나님을 구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불신앙이 수면 위로 드러납니다(49절).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