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 사무엘서 제 5 장 이스라엘로부터 언약궤를 탈취한 블레셋사람들에 닥친 팬데믹 재앙

2021. 9. 14. 13:46고전 읽기/성경 기독교 고전

 

사무엘상 강해(10)

제 5 장 블레셋 사람에게 빼앗긴 언약궤

인도자 : 주요한 목사

 

 

사무엘상 5장 6절 아스돗에 내린 악성종양 재앙

 

 

언약궤 이동 경로 - 아스돗, 가드, 에크론 세 지역에  팬데믹 재앙이 임하다.

 

 

 

제 5 장 블레셋 사람에게 빼앗긴 언약궤 그리고 블레셋사람들에 닥친 독한 종기의 재앙

 

 

1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3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4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5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7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8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9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10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5:6 엄중히

이 단어는 하나님이 이집트의 바로와 그 신하들을 완악하게 하신 사건을 상기시킨다(출10:1). 본 단어가 ‘거룩’, ‘영광’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파생된 만큼 하나님 스스로 블레셋을 치시며 영광을 드러내셨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5:8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블레셋의 주요 5대 성읍에 해당하는 지도자 다섯 명을 소집한 사건이다.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이 5대 성읍에 해당하는데, 그중에서 하나님은 아스돗과 가드와 에그론 세 성읍을 치시며 사실상 블레셋 전체 지역에 위엄과 권능을 알리셨다.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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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사무엘상 강해(10)

 

1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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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빼앗긴 언약궤가 아스돗 땅에 이릅니다(1~5).

빼앗긴 언약궤가 블레셋 지역인 아스돗에 도착합니다(1절). 하나님은 이제 이방 땅에 놓인 여호와의 궤를 사용해서 만유의 주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밝혀 주십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빼앗은 언약궤를 다곤 신상 곁에 둡니다(2절). 그들이 섬기는 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이기고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선전포고를 한 셈입니다. 그런데 다음 날 이른 아침, 아스돗 사람들이 법궤 앞에 쓰러진 다곤 신상을 발견합니다(3절). 사무엘서 기자는 고꾸라진 신상을 직접 일으키면서도 신이라 숭배하는 이방 민족을 희화화하고 있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에는 엎드러진 다곤 신상에 머리와 두 손목마저 잘려나간 상태였습니다(4절). ‘손목’이 ‘능력’이나 ‘권세’를 상징하는 만큼 모든 힘을 상실한 다곤 신이었지만 이번에도 아스돗 사람들의 믿음은 대단합니다. 잘려나간 머리와 두 팔이 놓인 문지방을 신성시하는 모습에서 블레셋의 미련한 신앙이 풍자되고 있습니다(5절).

 

 

2. 언약궤가 가드를 거쳐 에그론으로 이동합니다(6~12).

다곤 신을 치신 후에 하나님은 아스돗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셨습니다(6절). 더 이상은 언약궤와 함께 있을 수 없겠다고 판단한 그들이 서둘러 법궤를 가드로 보냅니다(7~8절). 골리앗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가드에는 아스돗의 다곤 신보다 힘이 센 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 있는 신이라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상대할 신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가드성읍을 치시자 작은 자나 큰 자 할 것 없이 몸에서 종기가 나 고통스러워합니다(9절). 결국 언약궤는 가드를 떠났고 에그론으로 보내집니다(10절). 블레셋에서 최고의 신으로 숭배되던 바 알세붑에게 이스라엘 신을 맡기며 안전을 도모하려던 의도였습니다(왕하 1:2). 하지만 이름만 서로 다를 뿐 하나님을 대적할 만한 이방 신은 없었습니다. 믿었던 에그론 성읍마저 여호와의 손에 강력하게 제압당하자, 그곳 주민들이 블레셋 다섯 성읍의 지도자를 재빨리 소집합니다 (11절). 그리고는 언약궤를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길 재촉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블레셋 지역의 대표적인 세 도시를 심판하시며 영광과 권능을 직접 보여 주셨습니다.

 

 

사무엘상 5:6 주님께서 아스돗 사람들을 무섭게 내리치셨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악성 종양 재앙을 내리셔서, 아스돗과 그 지역 사람들을 망하게 하셨다.

블레세사람 – 크레타섬 갑골에서 온 사람들 (아모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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