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광현문(增廣賢文) 297. 事有急之不白者, 寬之或自明, 勿操急以速其忿 사유급지불백자, 관지혹자명, 물조급이속기분
2021. 10. 16. 23:17ㆍ고전 읽기/중국고전, 제자백가
증광현문(增廣賢文) 297.
일이란 급하게 재촉하면 밝혀지지 않다가도
느슨하게 하면 혹 저절로 명백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조급하게 하여 분함을 속히 사지 말라.
사람이란 잘 대해주어도 따르지 않다가도
풀어놓으면 혹 저절로 교화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절박하게 다루어 그를 더욱 완고하게 하지 말라
事有急之不白者, 寬之或自明, 勿操急以速其忿
사유급지불백자, 관지혹자명, 물조급이속기분
人有切之不從者, 縱之或自化, 勿操切以益其頑
인유절지부종자, 종지혹자화, 물조절이익기완
채근담 전집(菜根譚 前集) 153장에도 같은 구절이 있다.
事有急之不白者, 寬之或自明, 勿操急以速其忿 ;
人有切之不從者, 縱之或自化, 勿操切以益其頑.
일이란 급하게 재촉하면 밝혀지지 않다가도
느슨하게 하면 혹 저절로 명백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조급하게 하여 분함을 속히 사지 말라.
사람이란 잘 대해주어도 따르지 않다가도
풀어놓으면 혹 저절로 교화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절박하게 다루어 그를 더욱 완고하게 하지 말라
(너무 엄격하게 부려 반감을 사서 그 마음이 굳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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