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春不再來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增廣賢文 271~3
2021. 9. 12. 22:10ㆍ고전 읽기
증광현문(增廣賢文) 271.
백년도 쉽게 지나가는 것이요,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百年容易過, 靑春不再來
백년용이과, 청춘부재래
증광현문(增廣賢文) 272.
욕심을 줄이면 정신이 상쾌하고,
생각이 많으면 혈기가 쇠해진다.
欲寡精神爽, 思多血氣衰
욕과정신상, 사다혈기쇠
***
출처: 唐太宗《百字铭》之“欲寡精神爽,思多血气衰”
附唐太宗《百字铭》:
欲寡精神爽,思多气血衰。
少饮不乱性,忍气免伤财。
贵自勤中得,富从俭中来。
温柔终益己,强暴必招灾。
善处真君子,刁唆是祸胎。
暗中休放箭,乖里藏些呆。
养性需修善,欺心莫吃斋。
衙门休出入,乡党要和谐。
安分身无辱,闲非口不开。
世人依此语,灾退福星来。
증광현문(增廣賢文) 273.
머리의 백발이 늙어감을 재촉하니,
만 냥의 황금을 쓴다 해도 되돌릴 수가 없다.
一頭白髮催將去, 萬兩黃金買不回
일두백발최장거, 만량황금매불회
*****
출전: 歲暮歸南山 作者:孟浩然 唐代
歲暮에 南山으로 돌아가다 / 맹호연
대궐에 上書하는 일 그만두고,
남산의 초라한 집으로 돌아왔네
재주 없어 현명한 군주도 버렸고,
병이 많아 친구들도 멀어졌으니
백발은 늙음을 재촉하고,
봄날이 가까우니 한 해가 지나는구나
오랜 생각 수심에 잠겨 잠 못 이루는데,
소나무 사이 달빛 비치는 밤 창이 고요하네
歲暮歸南山 / 唐代 孟浩然
北闕休上書,南山歸敝廬。북궐휴상서,남산귀폐려。
不才明主棄,多病故人疏。불재명주기,다병고인소。
白髮催年老,青陽逼歲除。백발최년로,청양핍세제。
永懷愁不寐,鬆月夜窗虛。영회수불매,송월야창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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