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7. 07:56ㆍ고전 읽기/성경 기독교 고전
사무엘상 강해(22) 삼상 12:16~25
인도자 : 이경희 목사 작성일 : 2021-10-02
하나님이 우레와 비를 보내시며 이스라엘을 징벌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죄: 모방욕망 - 이웃이 가졌으니 나도 가지겠다는 욕망
삼상 12:12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이 욕망은 이웃나라가 왕을 가진 것처럼 우리도 왕을 갖고 싶다고 주장하고 구하고 있다.
욕망을 추구하는 바쁜 일상를 멈추고, 하나님 앞에 고요하게 서라:
삼상 12: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삼상 12:10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11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1)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에게 안전하게 살게 하셨거늘
12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13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14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면 좋겠지마는
15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17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18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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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이 우레와 비를 보내시며 이스라엘을 징벌하십니다(16~18).
고별 설교가 마무리될 즈음에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향해 외칩니다.
“당신들은 그대로 서서, 주님께서 이제 곧 하실 큰일을 눈으로 직접 보십시오.”(16절)
7절에도 사용되었던 표현이 반복해서 나타나며 이스라엘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다시금 이끌고 있습니다.
동일한 선포가 모세의 시대 때는 홍해가 갈라지고 애굽의 병거로부터 보호받는 사건으로 성취되었다면,
사무엘의 시대에 와서는 사랑이 담긴 채찍으로 이루어집니다.
때는 밀 베던 시기, 우레와 비가 하늘로부터 거침없이 쏟아지자 추수를 기다리던 무르익은 곡식들이 속절없이 쓰러지고 맙니다(17~18절). 하나님은 풍요를 빌며 바알 신을 숭배했던 이스라엘의 신앙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낱낱이 드러내시며,
거짓된 믿음에서 돌아와 하나님만을 섬기길 원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애타는 심정을 눈으로 본 이스라엘 안에 큰 두려움이 임하기 시작합니다.
2. 사무엘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며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19~25).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향해 간청합니다. “종들을 생각하시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셔서, 우리가 죽지 않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습니다.”(19절) 건기에 우레와 비를 본 데다가 큰 손실까지 더해졌으니 정신이 번쩍 뜨이고 맙니다. 이내 그들은 왕을 구한 선택에 처음으로 회개해 보지만 시간을 되돌릴 길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식을 줄 모르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 사무엘은 한 가닥 희망을 선포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기꺼이 자기의 백성으로 삼아 도와주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자기의 귀한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기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22절) 매를 맺고 나서야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찾는 어리석은 자녀들이지만 그들마저도 하나님께는 ‘기쁨’이라는 복음이었습니다. 언제나 선행하는 복음 앞에 언약 백성 된 책임을 물으며, 악에서 돌이켜 하나님만을 섬기기를 당부합니다(20~21절). 이 말을 마지막으로 한 발짝 물러나는 사무엘이었지만, 백성을 향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던 참된 제사장이었습니다(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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