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광현문(增廣賢文)의 권학문(勸學文)과 景行錄(경행록)의 권학문(勸學文)

2021. 9. 8. 13:41고전 읽기

 

증광현문(增廣賢文) 255.

 

밭이 있어도 갈지 않으면 곳간이 비게 되고

책이 있어도 읽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게 된다

곳간이 비게 되면 한 해가 궁핍하고

자손이 어리석으면 예의가 바르지 않다

 

有田不耕倉廩虛 / 유전불경창름허

有書不讀子孫愚 / 유서불독자손우

倉廩虛兮歲月乏 / 창름허혜세월핍

子孫愚兮禮義疏 / 자손우혜예의소

 

 

 

景行錄云(경행록운)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손님이 찾아오지 않으면 집안이 저속하게 되고

시서(詩書)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어진다.

 

賓客不來(빈객불래) 門戶俗(문호속)하고

詩書無敎(시서무교) 子孫愚(자손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