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8. 14:10ㆍ고전 읽기
노자의 功遂身退天之道
노자는 "공을 이룬 뒤에는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다"라고 노래한다.
부귀와 교만은 스스로 재앙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老子. 道德經 第九章
손으로 굳게 잡고 가득 채우는 것은 그만두는 것보다 못하다
다듬어서 날카롭게 한 칼날은 오래 보전할 수 없다
금은보옥이 방에 가득하면 누가 능히 그것을 지킬 수 있겠는가?
부귀와 교만은 스스로 재앙을 취하는 것이다.
공을 이룬 뒤에는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다
한편 공자의 持滿之道는 가득 찬 것을 유지하는 도리에 대하여 설파한다.
공자가 한숨을 쉬며 탄식하고 말했다.
"아, 어찌 가득 차고서도 엎어지지 않는 것이 있겠는가!"
적절히 채우면 똑바르고 가득 채우면 엎어지는 그릇 유좌기(宥坐器)를 보면서
이와같이 물을 조금 덜어 내어서 자세를 유지하라고 말한다.
"총명하고 지혜로우면서도 어리석음으로 지키고,
공이 천하를 뒤덮는데도 퇴양으로 지키며,
용맹과 힘이 세상을 어루만지는데도 비겁함으로 지키고,
부유함은 사해를 가질 만한데도 겸손으로 지키라"
세상 정치와 권력에 대하여 유가와 도가의 대조적인 의견 - 어느 쪽이 바람직할까?.
老子. 道德經 第九章
손으로 굳게 잡고 가득 채우는 것은 그만두는 것보다 못하다
다듬어서 날카롭게 한 칼날은 오래 보전할 수 없다
금은보옥이 방에 가득하면 누가 능히 그것을 지킬 수 있겠는가?
부귀와 교만은 스스로 재앙을 취하는 것이다.
공을 이룬 뒤에는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다
持而盈之,不如其已;揣而銳之,不可長保。 지이영지, 불여기이. 취이예지, 불가장보
金玉滿堂,莫之能守;富貴而驕,自遺其咎。 금옥만당, 막지능수. 부귀이교, 자유기구
功遂身退天之道 공수신퇴, 천지도
The Project Gutenberg EBook of Dao De Jing, by Lao Zi
老子 道德經 第九章
Holding and filling it are not as good as your stopping short.
Hammering and sharpening it cannot be forever maintained.
When gold and jade fill a room, here is no one who can protect it.
To have wealth and high rank, but with arrogance – then naturally their loss is your own fault.
When the task is successful, the self should let go of it.
This is the Way of heaven.
'고전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조 탕평비蕩平碑 "周而弗比 乃君子之公心" 두루 원만하고 편향되지 않음이 군자의 마음이다 (0) | 2021.09.12 |
---|---|
朱熹(주희)의 勸學文(권학문) 그리고 偶成(우성) (0) | 2021.09.08 |
권학문(勸學文) / 백거이(白居易) (0) | 2021.09.08 |
증광현문(增廣賢文)의 권학문(勸學文)과 景行錄(경행록)의 권학문(勸學文) (0) | 2021.09.08 |
바쁜 일상으로부터 떠나 평안함을 찾자. 증광현문(增廣賢文) 259 (0) | 2021.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