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屈原(굴원) 漁父辭 (어부사)
굴원(屈原 : 기원전 약 340 - 278) 이름은 平(평), 자는 原(원), 중국(中國)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 나라의 정치가(政治家)이자 시인(詩人)이다. 초(楚)나라 왕족으로 삼려대부(三閭大夫)의 직책(職責)을 역임(歷任) 했다, 三閭大夫(삼려 대부)는 楚(초)나라의 왕족인 昭(소)씨. 屈(굴)씨. 景(경)씨 등을 관장하던 장관 자리이다. 굴원은 빼어난 학식과 더불어 지조 높고 우국충정의 마음이 깊었다. 전국시대 초(楚)나라 회왕(懷王)을 도와 활약했던 그는 제(齊)나라와 동맹을 맺는 합종설로 강국 진(秦)나라에 맞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회왕과 중신들이 진의 책사인 장의가 제안한 연횡설에 속아 넘어가는 바람에 실각하고 말았다. 頃襄王이 즉위하면서 사면되었지만 회왕(懷王)을 객사하게..
2022.08.29 -
南道 가사문학길 - 소쇄원(瀟灑園) 적벽 환벽당(環碧堂) 명옥헌 원림 몰염정
南道 가사문학길 - 소쇄원(瀟灑園) 한국가사문학관 적벽 환벽당(環碧堂) 명옥헌 원림 몰염정 소쇄원(瀟灑園) 소쇄원(瀟灑園) 빗소리 소(瀟), 혹은 물 맑고 깊을 소(瀟)이고 灑는 물 뿌릴 쇄(灑)나 깨끗할 쇄(灑)라는 뜻과 음을 갖는다. 소쇄원(瀟灑園)은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간 원림이다. 한국 민간 원림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명승 40호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외와 순응,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 경관의 아름다움이 가장 탁월하게 드러난 문화유산. 소쇄란 孔德璋의 에 나오는 말로 “깨끗하고 시원하다"라는 말이다. “물 맑고, 시원하며 깨끗한 원림”이라 하여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며, ‘속세를 떠난 느낌이 있다’는 뜻으로도 말..
2022.06.30 -
내가 겪은 일을 남에게 일러주기. 書有未曾經我讀, 事無不可對人言 서유미증경아독, 사무불가대인언 증광현문(增廣賢文) 322.
증광현문(增廣賢文) 322. 책은 내가 아직 읽지 못한 것이 있지만, 내가 겪은 일은 남에게 일러줄 수 없는 것이 없다. #書有未曾經我讀, #事無不可對人言 서유미증경아독, 사무불가대인언
2022.06.29 -
팔징지법(八徵之法) - 강태공이 육도(六韜)에서 말하는 사람 알아보기 8단계: 1단계 問之以言 以觀其詳 - 질문을 던져 일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지를 관찰하라.
팔징지법(八徵之法) - 강태공이 육도(六韜)에서 말하는 사람 알아보기 8단계 강태공(姜太公)은 3000여년전 중국 주나라 왕실이 나라를 세우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강자아[姜子牙]를 왕의 스승으로 부르며극진하게 예우하여 부른 이름이다. 강자아[姜子牙]는 3000여 년 전 중국 주나라의 무왕을 도와 상나라를 주왕을 토벌하는데 큰 공을 세운 린물이다. 그는 정치와 군사 등 다 방면에 깊은 혜안을 가진 지휘자로서 절대적인 공을 세웠고, 주나라 왕실은 강자아[姜子牙]를 강태공(姜太公)으로 극진하게 대우한다. 사마천의 사기(史記)에서는 태공망이 육도(六韜)를 쓴 인물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중국의 병가(兵家)는 강태공(姜太公)을 비조(鼻祖)로 삼는다. 사마천은 유(儒), 법(法), 병(兵), 종횡가(縱橫家)에서..
2022.06.29 -
君子生非異也, 善假於物也 순자(荀子) 권학편(勸學篇)
순자(荀子) 권학편(勸學篇) 2 君子生非異也, 善假於物也: 군자는 태어나는 것이 (남과) 다른 것이 아니라, 외물의 도움을 잘 빌리는 것이다. 여기서 외물을 잘 이용함이란 잘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높은 산에 오르지 않으면 하늘이 높은지 알지 못하고, 깊은 계곡에 임하지 않으면 땅이 두터운지 알지 못하며, 옛 훌륭한 임금들이 남긴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학문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것인지 알지 못한다. 간(干)나라・월(越)나라, 이족(夷族)・맥족(貉族)의 아이들이 태어나서는 울음소리가 같지만 장성한 뒤에는 풍속이 다른데, 이는 가르침이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시경》에 이르기를 “아! 그대 군자들이여, 늘 편안히 쉬지 말지어다. 그대 지위를 공경하여 받들고, ..
2022.06.20 -
롤랑 바르트의 <신화론> 신화 학자의 임무
롤랑 바르트의 신화 학자의 임무 롤랑 바르트의 은 고대 신화의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의 신화이며 그 주인공들은 인간들이다. 서구에서 근대화 과정에서 인본주의는 신이 차지하고 있던 전지전능한 자리를 탈취하고자 ‘이성(理性)’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였다. 신의 자리를 탈취한 인간은 그 권능을 행사하려는 유혹에 빠진다. 그 권능의 행사에 앞장선 것이 ‘부르주아’라고 계층들이었다. 그들은 ‘이성’에 ‘자본’이라는 막강한 화력을 더함으로써 근대의 신으로 군림하여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유지ㆍ강화ㆍ확대하는 담론들을 생산하여 유포시키기 시작했다. 그러한 담론들 중, 수 세기를 거치면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것들은 현대의 신화가 되었다. 바르트가 주목하고 있는 신화란 바로 이러한 부르주아의 신화인 것이다. 바르트가 에서 ..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