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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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증도曾島 여행
증도 曾島 여행 증도 曾島는 반도 서남단 목포에서 서북쪽으로 33㎞, 지도읍에서 남쪽으로 12㎞ 지점에 있다. 북쪽에 사옥도, 동쪽에 병풍도, 남쪽에 암태도가 있다. 태평염전 남쪽의 대조도와는 별개의 섬이었으나 두 섬을 잇는 제방이 축조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고, 제방 사이에 태평염전이 개발되면서 유명한 소금 생산지가 되었다. 물이 적어 시리섬이라 부르던 것이 한자화되면서 증도가 되었다고 한다. 『청구도』 등 고지도에는 전증도(前甑島)와 후증도(後甑島)로 기록되어 있다. 면적은 28.2㎢이고, 해안선 길이는 43.9㎞이다. 대부분 100m 안팎의 구릉을 이룬다. 1월 평균기온은 2.0℃, 8월 평균기온은 25.6℃, 연강수량은 1,155㎜이다. 구릉 사이에 비교적 넓은 평지가 발달해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2021.10.29 -
가을단풍 산책 - 축령산 자연휴양림
가을단풍 산책 - 축령산 자연휴양림 축령산자연휴양림 * 축령산은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걸쳐있는 해발 887.1m의 산으로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봄에는 서리산 정상의 철쭉꽃, 여름에는 바위와 숲이 조화된 시원한 계곡,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 겨울의 설경 등 4계절 다름 모습으로 반겨준다. 자연휴양림 전망대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가면 축령산과 서리산으로 오르는 길로 연결된다. 이 산책로 좌우로 계곡따라 단풍나무숲이 무척 아름답다. 가뭄이 든 해에도 계곡물이 좋아서 단풍이 마르지 않아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2021.10.29 -
갈대밭에서 달마대사를 만나다 (원철·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장)
갈대밭에서 달마대사를 만나다 (원철·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장) 용산 전망대에 올랐다. 광활한 순천만 습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만 만날 수 있다는 홍보용 사진에 등장하는 황금빛 저녁놀 풍광은 애당초 기대하지 않았다. 흐린 날씨에 단색조 갯벌과 S자형 물길이 어우러진 그 자체로 수묵화 한 폭이다. 바다에도 물길이 있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하면서 연신 감탄사가 이어진다. 갯벌을 휘돌아 지나가며 장대한 갈대숲으로 이어지는 물길은 그대로 파노라마였다. 때마침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던 작은 배마저 갈대숲 속으로 흔적을 감춘다. 강희안(1418~1464)의 작품인 고사관수도(高士觀水圖·선비가 물을 바라보는 그림) 주인공처럼 난간에 기대 서서 턱을 괸 채 한동안 ‘물멍’을 때렸다. 그리고 동시..
2021.10.29 -
가을 축령산 단풍숲에서
축령산 단풍숲 가을이 깊어갑니다. 단풍나무숲에 걸어 갑니다. 가을 바람에 흔들리던 단풍잎새들이 우리 머리 위로 날아듭니다. 가을 햇빛이 잎새에서 산란되어 숲속을 가득 매웁니다. 우리는 밝은 단풍나무숲속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고요한 가운데 감사하며 단풍숲속의 모든 것들을 종용히 바라봅니다.
2021.10.29 -
용산전망대에서의 바라보는 순천만 낙조
가을철 순천만 여행 순천만 습지 공원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갈대밭 사이를 걸어 용산전망대에 이르면 순천만 습지를 조망하기 좋습니다. 해가 지는 시각이 더욱 좋습니다. 용산전망대에서의 바라보는 낙조가 장관입니다. 갯벌사이로 흐르는 강물(?) 위에 해의 반영과 하늘위의 해 - 두개의 해를 바라보면 장엄을 느끼게 합니다. 갯벌사이 강에 배가 물살을 남기면서 지나갑니다. 순천만 습지에 함초밭이 붉은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함초(鹹草) 또는 명아주과의 퉁퉁마디 (Salicornia herbacea)는 짤 함(鹹)이나 소금 염(鹽) 자를 써서 함초(鹹草) 혹은 염초(鹽草)라 합니다. 마디가 튀어나와서 퉁퉁마디라고 하는데, 염전 지역이나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벌에서 성장합니다. 1년생 초본이며, 종자로 번식하고 8~9월에..
2021.10.26 -
신안 증도 태평염전 태평염생식물원 그리고 함초(鹹草)이야기
신안 증도 가볼만한 곳 태평염전 태평염생식물원 그리고 함초(鹹草)이야기 슬로시티 신안 증도에 가면 우리나라 최대 염전 생산지 태평염전를 볼 수 있다. 태평염전은 국내 최대 염전으로 근대문화유산 360호로 지정되었으며, 천일염 생산량은 전국 1위를 자랑한다. 태평염전 중앙으로 난 도로를 따라 산책할 수 있다. 태평염전 전경을 보고 싶으면 전망대에 오르면 좋다. 특히 해질 무렵에 방문할 수 있으면 태평염전 건너면 서해 바다로 지는 헤를 바라 볼 수 있다. 황혼의 태평염전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태평염생식물원 전경 태평염전 안에 꾸며진 태평염생식물원에는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태평염전 갯벌습지에 11만㎡ 넓이의 염전 습지에 갖가지 염생식물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다. 함초(퉁퉁마디), 나문재, ..
202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