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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령 꽃이 핀 다산 생태 공원
수크령 꽃말은 '가을의 향연'이다. 가을에 들어서는 계절이 꽃을 피워 가을을 알린다. 이제 백로 - 아침으로 선선한 날씨가 상쾌하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른 새벽이면 풀잎에 하얀 이슬이 맺힌다고 한다. 들판에는 벼 이삭이 패어 결실을 준비하고, 나무마다 괴실이 익어가는 계절이다. 올해도 능내리 다산 생태 공원에 수크령이 꽃을 피워 2021년 가을 향연의 시작을 알린다. #수크령 꽃 #능내리 #가을 #백로 #다산생태공원
2021.09.07 -
9월의 시 - 문병란
9월의 시 - 문병란 9월이 오면 해변에선 벌써 이별이 시작된다 나무들은 모두 무성한 여름을 벗고 제자리에 돌아와 호올로 선다 누군가 먼길 떠나는 준비를 하는 저녁, 가로수들은 일렬로 서서 기도를 마친 여인처럼 고개를 떨군다 울타리에 매달려 전별을 고하던 나팔꽃도 때묻은 손수건을 흔들고 플라타너스 넓은 잎들은 무성했던 여름 허영의 옷을 벗는다 후회는 이미 늦어버린 시간 먼 항구에선 벌써 이별이 시작되고 준비되지 않은 마음 눈물에 젖는다
2021.09.06 -
시편 강해(175) 시 149:1~9 김경주 목사
시편 강해(175) 시 149:1~9 인도자 : 김경주 목사 작성일 : 2021-09-06 제 149 편 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3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5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6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7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8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9 기록한 ..
2021.09.06 -
올림픽공원 가을맞이 풍경
오늘 서울의 하늘이 높고 푸르도, 하늘위에 두둥실 떠있는 뭉게 구름이 무척 아름답다. 마치 가을을 왔다고 말해 주는 듯 하다. 빨간 단색의 조형물과 올림픽경기장, 녹색잔디와 몽촌토성 그리고 그 위로 푸른 하늘과 흰 구름들이 올림픽공원에 오는 사람들을 환영하는 듯하다. 매우 인상적인 빨간 단색의 조형물의 이름은 "88서울올림픽" 이다. 이탈리아 조각가 마우로 스타치올리(Mauro Staccioli)의 작품이다. 밀라노 근교의 한 교회에서 완성되어 한국에 실려와 올림픽공원 입구에 세워져서 전세계인을 두팔 벌려 환영하는 뜻이라고 한다.
2021.09.04 -
한나의 기도 사무엘상 강해(4) 김경진 목사
사무엘상 강해(4) 삼상 2:1~11 인도자 : 김경진 목사 2: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한나가 하나님께 기도를 들어주심을 감사하고, 기도응답으로 얻은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 전에 맡기면서 하는 기도 이제 젖을 땐 어린 사무엘은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며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사무엘상 제 2 장 2: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
2021.09.04 -
관자(管子) 형세形勢편 입정(立政)/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
관자(管子) 형세形勢편 -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 형形은 사물의 외부형태를 말하는것이고, 세勢는 사물이 발전하는 내부의 추세를 말한다. 이 편은 여섯 장으로 구성되는데,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山高而不崩 則祈羊至矣 / 산고이불붕 즉기양지의 산이 높고 무너지지 않으면 복을 구하기 위해 양을 바치는 제사를 드린다. 淵深而不涸 則沈玉極矣 / 연심이불고 즉심옥극의 연못이 깊고 물이 마르지 않으면 그곳에 신이 있다고 여겨 옥을 빠트리는 의 제사를 드린다. 天不變其常 地不易其則 / 천불변기상 지불역기칙 하늘은 그 법칙이 변하지 않고, 땅은 그 법칙을 바꾸지 않으며, 春秋冬夏 不更其節 古今一也 / 춘추동하 불갱기절 고금일야 봄·여름·가을·겨울은 그 순서를 바꾸지 않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蛟龍得水 ..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