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읽기/중국고전, 제자백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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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광현문(增廣賢文) 306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 겨울도 따사롭고 하고
증광현문(增廣賢文) 306.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 겨울도 따사롭고 하고 和睦하지 못하는 말은 6月에도 춥게 느띠게 한다. 好言一句三冬暖, 話不投機六月寒 호언일구삼동난, 화불투기유월한
2021.10.20 -
증광현문(增廣賢文) 301~5 他急我不急, 人閑心不閑 남과 함께 부지런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나만 분주하게 된다.
증광현문(增廣賢文) 301. 남이 부지런히 할 때 나만 부지런하지 않으면 남들이 모두 한가할 때 내 마음만 한가하지 못하게 된다 他急我不急, 人閑心不閑 타급아불급, 인한심불한 증광현문(增廣賢文) 302. 부자는 내년을 생각하고, 가난한 이는 눈앞의 일을 생각한다. 富人思來年, 貧人顧眼前 부인사래년, 빈인고안전 증광현문(增廣賢文) 303. 바쁘게 서두르면 일을 그르침이 많고, 취하면 진실된 말을 토해네게 된다. 忙中多錯事, 醉後吐眞言 망중다착사, 취후토진언 忙 (바쁠 망) 1. 바쁘다, 일이 많다 2. 분주하다(奔走--), 어수선하다 3. (마음이)급하다(急--), 조급하다(躁急--) 4. 초조하다(焦燥--) 5. 애타다 6. 빠르다 錯 (어긋날 착, 둘 조) 1. 어긋나다 2. 섞다 3. 섞이다 4. 꾸..
2021.10.20 -
증광현문(增廣賢文) 298~300 道路各別, 養家一般 도로각별, 양가일반
증광현문(增廣賢文) 298. 가는 길이 각각 다르다 해도 집안을 꾸려나가기는 마찬가지이다. 道路各別, 養家一般 도로각별, 양가일반 증광현문(增廣賢文) 299. 죽고 사는 것은 명이 있고, 부함과 귀함은 하늘에 달려 있다. 死生有命, 富貴在天 사생유명, 부귀재천 증광현문(增廣賢文) 300. 편안한 태도와 한가한 정으로 오직 스스로 숭상하기를 기약할 것이며, 청정함을 표방하고 올곧게 하여 남의 동정을 원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逸態閑情, 惟期自尙 일태한정, 유기자상 淸標傲骨, 不願人憐 청표오골, 불원인련
2021.10.18 -
증광현문(增廣賢文) 297. 事有急之不白者, 寬之或自明, 勿操急以速其忿 사유급지불백자, 관지혹자명, 물조급이속기분
증광현문(增廣賢文) 297. 일이란 급하게 재촉하면 밝혀지지 않다가도 느슨하게 하면 혹 저절로 명백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조급하게 하여 분함을 속히 사지 말라. 사람이란 잘 대해주어도 따르지 않다가도 풀어놓으면 혹 저절로 교화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절박하게 다루어 그를 더욱 완고하게 하지 말라 事有急之不白者, 寬之或自明, 勿操急以速其忿 사유급지불백자, 관지혹자명, 물조급이속기분 人有切之不從者, 縱之或自化, 勿操切以益其頑 인유절지부종자, 종지혹자화, 물조절이익기완 채근담 전집(菜根譚 前集) 153장에도 같은 구절이 있다. 事有急之不白者, 寬之或自明, 勿操急以速其忿 ; 人有切之不從者, 縱之或自化, 勿操切以益其頑. 일이란 급하게 재촉하면 밝혀지지 않다가도 느슨하게 하면 혹 저절로 명백해지는 경우가 있..
2021.10.16 -
증광현문(增廣賢文) 296 路逢險處, 爲人辟一步周行, 便覺天寬地闊 노봉험처, 위인피일보주행, 편각천관지활
증광현문(增廣賢文) 296. 길이 험한 곳을 만나 남을 위하여 한 걸음 양보하여 비켜주면 곧 하늘도 넓고 땅도 넓음을 깨닫게 되고, 궁한 때를 만나 내가 먼저 삼 푼쯤 긍휼을 베풀면 자연의 이치는 순조롭고 정은 편안하게 될 것이다. 路逢險處, 爲人辟一步周行, 便覺天寬地闊 노봉험처, 위인피일보주행, 편각천관지활 遇到窮時, 使我留三分撫恤, 自然理順情安 우도궁시, 사아류삼분무휼, 자연리순정안 #
2021.10.15 -
老子 道德經 第三章 不尚賢,使民不爭 현명한 사람의 허명을 높이지 않으면 백성들은 다투지 않게 된다
老子 道德經 第三章 현명한 사람의 허명을 높이지 않으면 백성들은 다투지 않게 된다 현명한 사람의 허명을 높이지 않으면 백성들은 다투지 않게 된다 얻기 어려운 재물을 귀하도록 여기지 않으면 백성들이 도둑질하는 일이 없게 되고 무엇이든 해보겠다는 야욕을 보여주지 않으면 백성의 마음은 어지러워지지 않도록 해 준다. 그러므로 성인의 다스림은 백성의 마음에 아무런 욕심이 없게 하고 배를 든든하도록 채워 주며 밖으로 향하는 마음의 움직임을 약하도록 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골격을 튼튼하도록 해 준다. 항상 백성으로 하여금 앎도 없고 욕심도 없게 하며 아는 자로 하여금 감히 작위하지 못하도록 해 준다. 무위의 다스림으로 다스려지지 않는 일이 없는 것이다. 老子 道德經 第三章 《正統道藏》本王弼註 不尙賢, 使民不爭...
2021.10.15